전주시립국악단 신년음악회 ‘진화 Ⅵ’ 말의 해, 역동의 기운을 담은 국악의 울림 선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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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국악단, 오는 1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신년음악회 ‘진화Ⅵ’ 개최
▲ 신년음악회 ‘진화Ⅵ’ 포스터

[뉴스스텝] 전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심상욱)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신년음악회 ‘진화Ⅵ’를 선보인다.

전주시립국악단의 제246회 정기연주회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2026년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말이 지닌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시립국악단은 몽골 전통음악을 비롯한 국악관현악과 협주곡, 무용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새해의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먼저 공연의 문을 여는 곡은 몽골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깨어난 초원(작곡 B.Sharav)’과 ‘말발굽 소리(작곡 M.Birvaa)’로, 광활한 초원의 생명력과 힘찬 기상을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이어 입춤을 위한 국악관현악 ‘허튼(작곡 유민희)’에서는 즉흥성과 자유로운 감정 표현이 살아있는 입춤과 국악관현악의 조화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민요의 흥겨움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신민요연곡(작곡 강솔잎)’과 전설 속 명마의 이야기를 담은 25현 가야금 협주곡 ‘절영의 전설(작곡 강봉천)’, 힘찬 음색이 돋보이는 태평소 산조협주곡 ‘SOI(작곡 이정호)’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관현악곡 ‘금잔디–고구려와 통일을 위하여(작곡 김대성)’가 웅장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가야금 이수은(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태평소 김경수(여수시립국악단 지휘자)를 비롯한 협연진과 무용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 음악과 움직임이 어우러진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신년음악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활기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나고자 한다”면서 “전주시립국악단의 에너지 넘치는 연주가 시민 여러분에게 힘찬 기운과 생동감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일반 5000원, 학생(초·중·고) 및 단체(20인 이상) 3000원으로, 나루컬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예술인패스카드 및 다둥이카드 소지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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