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 비산2.3동, 쓰레기 배출장소 표시제 본격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11:25:29
  • -
  • +
  • 인쇄
▲ 비산2.3동, 쓰레기 배출장소 표시제 본격 시행

[뉴스스텝] 대구 서구 비산2.3동은 생활쓰레기 상습 배출지역 66개소에 쓰레기 배출장소 표지판을 부착해서 『쓰레기 배출장소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표지판 제작은 전봇대 밑에 쌓이는 쓰레기 문제를 마을에서 직접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목표한 66개소에 표지판 부착을 완료했으며, 표지판에는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 배출 요일과 시간을 기재했다.

『쓰레기 배출장소 표시제』는 달성토성 자원 선순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내 집과 내 점포 앞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표지판 설치에 대해 한 주민은 “표지판을 집집마다 부착한다면 더 빠른 문전 배출이 가능해질 것 같다”며 확대 시행을 요청하며, “제도가 정착돼 마을이 깨끗하게 유지되면 좋겠다”고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비산2.3동 배창석 동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표시제를 운영하며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제도를 확대 운영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