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1:25:55
  • -
  • +
  • 인쇄
▲ 박운서 의원

[뉴스스텝]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은 22일 열린 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 4일 선택근무제 도입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운서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에 대하여 가장 큰 이유로 육아와 직장 생활 병행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아직까지 부모를 위한 복지 제도가 충분하지 않고, 육아휴직이나 탄력 근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뒷받침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을 설명하며 다양한 삶의 방식과 다양한 육아 환경을 존중하기 위해 ‘주 4일 선택근무제’가 하나의 선택지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해당 제도에 대해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기존 유연근무제와 육아시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하여 주 1회 중 하루를 유급으로 쉴 수 있도록 전환하는 제도”라고 설명하며,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효율은 유지하면서 육아 부담은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 전했다.

박 의원은 이미 시범 운영에 들어간 익산시를 사례로 “해당제도는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제도로 연천군도 선도적으로 제도를 검토하고 시범 도입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운서 의원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아이를 키우는 것은 더 이상 부모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는 인식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조직 전체가 양육을 위해 배려하는 문화를 육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연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식은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부산 북구,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23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오태원 북구청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유미복 소장 등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치매안심센터, 북구시니어클럽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치유농업의 개념과 실내식물 관리 방법을 배우고, ‘내 손안의 작은 숲’을 주제로 나만의 치유 화분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