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9 11: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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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2개 대학 동아리 축구팀 참가 지역 경기 활성화 보탬
▲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

[뉴스스텝] '2023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5월 6일부터 8일까지 철원종합운동장 외 4개 구장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철원군축구협회, 강철FC가 주최/주관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 (주)희성, 드르니국수, 기둥교육, ZD스포츠 후원으로 열린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다.

전국의 32개 대학 동아리 축구팀 1,000여명이 철원군에 머무는 동안 음식점,숙박업소 등 지역 경기가 활성화됐고 온 거리는 젊음으로 가득했다.

무엇보다 수준높은 경기와 치열한 승부로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관중들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았다.

특히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체육대학교 태풍과 한국체육대학교 라밤바의 한체대 더비 결승전이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였다. 라밤바가 선제골을 잘 지키며 승기를 굳혀가나 싶었지만 태풍의 극적인 동점골로 경기는 연장전을 지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피말리는 접전이 이어졌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라밤바가 우승을 하며 2023년 챔피언이 됐고 태풍은 대회 2연패를 눈앞에 두고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우승팀은 한 팀으로 압축됐지만 매너와 스포츠맨십으로 경기에 임한 모든 팀들이 승자인 대회였다.

라밤바의 우승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만들어지고있는 철원평화컵 대회의 다음이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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