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수산~동호간 해안생태 탐방로 조성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4 11:25:56
  • -
  • +
  • 인쇄
▲ 양양군, 수산~동호간 해안생태 탐방로 조성 추진

[뉴스스텝] 양양군이 뛰어난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손양면 오산리~동호리 구간에 해안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빼어난 해안절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관광자원화하지 못한 손양면 오산리부터 동호리 해안 구간 4.93km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제2구간인 수산~동호간 해안 생태탐방로 조성을 추진해왔다.

사업비는 40억 원으로, 지난해 9월 군부대와 작전성 검토를 완료하고 수산항요트마리나~동호리 구간 생태탐방로 조성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군부대 철책 이설구간(500m)에 대해 이설을 완료하는 등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군은 당초 수산항요트마리나~동호리 입구구간에 생태탐방로 1.5km 설치하려 했으나, 사업구간 내 사유지 구간은 민간개발업체의 개발이 추진되면서 일부 탐방로( 0.7km)에 민간개발업체가 직접 탐방로를 설치(2025년 예정)하기로 하여, 이 구간은 직접 추진사업에서 제외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업에 수산항 봉수대 구간을 추가하여,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수산항 봉수대 구간에 기존 설치된 데크(A=140㎡) 및 안내판을 정비하는 등 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한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수산항요트마리아 ~ 동호리 입구구간에 데크로드(0.8km)와, 쉼터, 전망대 등을 설치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길 관광문화과장은 “수산~동호간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관광객과 주민들에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