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표선중 학생들 77주년 광복절 기념 기획 사진전 작가와의 대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1 11: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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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일본 군국주의 고발 권철 작가 사진 전시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기억!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을 잇는 평화‧인권교육’일본 군국주의 고발 기획 사진전'을 8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8월 31일 14시에는 표선중학교 학생 및 교원 40여명이 방문하여 전시 사진에 대한 설명을 권철 작가로부터 직접 듣고,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는‘권철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에서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한센병 회복자, 한류, 야스쿠니 신사, 재일 조선인 등을 피사체로 담아온 권철 작가의 사진 9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야스쿠니 신사 고발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 및 오염수 방류 고발 △강제 철거에 맞선 우토로 마을 재일 조선인 관련 사진 등이다.

전시는 3·1절을 기념하여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진행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학교 현장에서도 진행된다.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 및 교원 대상‘군국주의 사례를 통한 평화‧인권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은“이번 전시회가 우리 민족이 겪은 아픔을 기억하고, 다시는 그와 같은 비극이 없는 미래를 실현하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많은 도민들과 학생, 학교 현장이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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