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축산농가 분뇨처리 수분조절재(톱밥) 500톤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1 11:25:39
  • -
  • +
  • 인쇄
관내 한우농가에 분뇨처리용 톱밥 지원, 축산농가 경영안정화 도모
▲ 목재파쇄, 톱밥생산

[뉴스스텝] 양양군이 쾌적한 축사환경 조성과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축산분뇨 수분조절재인 톱밥 500톤을 관내 한우농가에 지원한다.

현재 양양군의 한우사육농가는 230개소로, 8,100마리를 사육하고 하루 발생되는 축산분뇨가 약 100여 톤에 달하여, 막대한 양의 축산분뇨로 수질 오염과 가축 질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이 요구돼왔다.

또한, 축산분뇨 퇴비화 시설 확충으로 수분조절재인 톱밥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톱밥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올해 지난 2월까지 축산농가로부터 톱밥 지원 신청을 받아, 사업비 9천 6백만 원(자부담 50% 포함)으로 오는 5월까지 80호 축산농가에 300톤의 소나무 톱밥을 공급한다.

그리고 숲가꾸기사업과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수거한 산림바이오매스를 톱밥으로 가공생산하여, 5월 1일부터 한우 100두 미만을 사육하는 60호 농가에 톱밥 2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분뇨 처리 수분조절재 톱밥 지원에 따라 쾌적한 양축환경을 조성하고 경영비용이 절감되므로 축산농가들의 반응이 좋으며,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 감소와 수질오염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추가적인 숲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산림바이오매스 수거량이 많아지면 톱밥을 확보하여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며, “축산농가 경영개선과 환경오염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경시보건소,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요구도 조사

[뉴스스텝] 문경시보건소(소장 박애주)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3주간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요구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2026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우선순위와 핵심 성과지표 선정 등 주민들의 건강 수요와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보건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설문 내용은 △통합건강증진사업 인식도 △서비스 만족도 △사업대상 우선순위 △건강증진사업 선호도 등 총 12개 문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옥천군의회는 지난 11월 14일 의원 간담회실에서 2025년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위원장 조규룡)를 개최하고 2건의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를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회의는 조규룡 부의장이 당연직 위원장으로서 주재했으며, 김경숙(행정운영위원장)ㆍ송윤섭(산업경제위원장) 의원과 위촉직 민간위원 3명이 참석했다.이번 심의는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의정부시 신곡2동 지사협, '온정으로 가득한 따블로 김장 나눔' 행사 성료

[뉴스스텝]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는 11월 12일 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온정 따블로 김장 나누기’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김장비 부담을 덜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독거노인 190가구에 김장김치 10kg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이윤분 위원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