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2023년 해빙기·우기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5 11:30:28
  • -
  • +
  • 인쇄
4월 24일까지 낙석․붕괴사고 위험 급경사지 87개소 안전점검
▲ 홍천군청

[뉴스스텝] 홍천군은 지난3월 8일부터 4월24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87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종료시점과 더불어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균열 및 침하, 비탈면 상태와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지반 붕괴 등의 재난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관내 급경사지 87개소를 점검한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총 8건의 취약요소를 발견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절토·성토 비탈면의 흙막이 시설 안전성 확보 여부 △배수시설 설치 상태 △수방 자재, 장비 구비 현황△거푸집, 동바리, 비계다리·발판 등 안전관리 이상 유무 등이다.

점검 결과, 총 8건을 지적하고 현재 정비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 5개소의 공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부분의 표층유실이 관찰되어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으며, 3개소에 대해서도 관리부서에 시정·개선토록 안전점검 결과를 통보했다.

다만 사고 위험이 내재된 안전난간 미설치, 토사 유실 방지망 미설치 등의 취약한 현장은 우기 전 시정 조치 후 결과 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보했다.

허은숙 재난안전과장은 “시설물과 지반의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고 우기에 지반이 약해지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고 말하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라 5~7월 ‘엘니뇨’ 발달로 한반도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홍천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 사전 제거 등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홍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 및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1월 13일 시청 별넷마당 회의실에서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 기관·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과 2026년 3월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 관계자를 비롯해 시 유관부서, 읍면동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의료요양

이수진 전북도의원, “공유재산 심의기준, 전북 실정에 맞게 조례 개정 필요”

[뉴스스텝] 이수진 의원은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집중 질의하며, “전북도의 공유재산 관리기준이 지역 실정을 반영하지 못한 채 운영되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현행'전북특별자치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제12조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중 ‘의회 심의대상 재산’의 기준을 취득 20억원, 처분 10억원 이상으로

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 360도 아동 언제나 돌봄사업, 집행률 부진, 도민 체감도 떨어뜨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11월 14일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 종합감사에서 ‘360° 아동 언제나 돌봄 사업’의 집행률 부진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360° 아동 언제나 돌봄 사업’의 세부 사업별 집행률 편차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