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케이오비에이와 65억 원 투자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4 11:21:01
  • -
  • +
  • 인쇄
용문~홍천 철도의 서막, 홍천에 철도 충격완충기 제조공장 신설
▲ 홍천군청 전경

[뉴스스텝] 강원도와 홍천군은 14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케이오비에이(대표 용석필)와 홍천 공장신설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케이오비에이는 홍천읍 상오안리 46-28번지 13,283㎡ 부지에 2024년까지 65억 원을 투자해 철도 충격완충기 제조 공장을 신설하여 35명을 고용창출 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용석필 ㈜케이오비에이 대표는 홍천 남면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고향을 떠나 기계분야를 공부하고 충격완충기 한 우물만을 파서 지금의 기업을 이루었으며,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발전을 위해 홍천에 공장을 신설하고 싶었는데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케이오비에이는 1993년 10월 평원산업을 시작으로 2003년 10월 법인으로 전환하여 충격 및 진동흡수와 관련된 최신의 기술과 최상의 품질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 11월에는 R&D센터, 온수 1,2공장을 확장이전하며 기술개발, 설계, 가공, 조립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국내 시장규모의 50%정도를 점유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수출액 증가로 2020년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향후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철도산업 분야에서는 10년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시험을 거쳐 2022년부터 자체기술로 생산한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홍천군민의 염원인 용문~홍천 철도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철도 충격완충기 제조공장이 우리 군에 신설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우리 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우리 군에 유치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용노동부, “인공지능(AI)도 모르는 진짜 취업 비결” 한국기술교육대, 졸업 동문 멘토링 박람회 개최

[뉴스스텝]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12일 교내 담헌실학관 일대에서 ‘2025 하반기 졸업동문 초청 멘토링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상반기 박람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재학생이 선호하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 졸업 동문을 초청해 실질적인 취업 비결을 공유하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대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화학, SK텔레콤, 카

함평군 지역 업체 ‘풍년당’, 10년째 이웃 사랑 나눔 ‘모범’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 지역 업체 풍년당(대표 원상권)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유제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함평군은 12일 “풍년당이 지난 6일 관내 아동 및 장애인복지 시설에 유제품 2,8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풍년당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꾸준히 함평군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개막 시기에 맞춰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지속적인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 영어‧문화 융합 ‘가을 피크닉’ 운영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제천)은 12일, 글로벌청소년동아리 Y.A.B(Youth Ambassador in BBB) 및 별별학당, 학부모 영어동아리 참가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가을 피크닉: 영월 문화 탐방'을 운영했다.프로그램은 교실 영어를 넘어 실제 생활 속에서 능동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지역 문화 탐색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글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