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 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0 11:20:49
  • -
  • +
  • 인쇄
산림청 설득 및 대통령실 건의 등 강원 정치권의 보다 적극적 관심과 역할 호소
▲ 정선군,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 결성

[뉴스스텝]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강원도민 추진위원회, 스포츠인 추진위원회, 문화예술인 추진위원회는 춘천 세종호텔에서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여 3개 추진위를 통합한“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성된 범국민 추진위는 작금의 대내외적 난관을 뚫고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이 반드시 강원도에 조성될 수 있도록 150만 강원도민들과 스포츠계, 문화예술계 등 범국민적인 의지와 역량을 총결집할 것을 결의하고, 무엇보다 강원 정치권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호소했다.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전영록 상임공동대표(전국 및 강원도 이‧통장연합회 회장)는“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은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다는 국제적 명분과 지방균형발전 측면에서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이라는 점,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방법으로서 최적의 대안이라는 점 등 그 당위성과 타당성에도 불구하고, 산림청은 생태복원이라는 원칙만 되풀이하며 미온적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강원 정치권 역시 ‘산림청을 설득하고 대통령께 건의하는 것’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활동에는 아직 나서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명했다.

공동대표들은 한목소리로“강원도와 같은 중부권인 충주, 대전, 세종 등이 지역 정치권의 강력한 활동에 힘입어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 유력지로 부상할 수 있음에 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히며,“작년부터 150만 강원도민들의 염원으로 추진된‘중부권 최초’국가정원이라는 타이틀이 자칫 중부권의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된다면 강원도민들의 실망과 소외감, 상실감은 대단히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공동대표들은“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같은 실질적이고 명분있는 강원도의 신성장동력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이‘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입법 취지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범국민 추진위가 앞장서 강원 정치권과 함께 국민적 공감대와 강원도민의 의지를 모아낼 것을 다짐했다.

한편 범국민 추진위는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8명의 상임공동대표단과 40인의 공동대표단을 선출하고, 기존 3개 추진위를 4개 분과위로 확대 개편하는 등 조직체계를 정비했으며, 4월 중'범국민 추진위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조현신 의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총력을”

[뉴스스텝] 조현신 의원(국민의힘·진주3)은 10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특별보좌관 대상 질의에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우주항공청이 개청했지만 현재는 말그대로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면서 “국방부 산하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법'에 따라 국방기술품질원을 두고 있고, 산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운영하고 있다. 우주항공청도 우주항공산업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 지역대표성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은 10일 열린 전북자치도의회 제42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최근 공직선거법 제22조 제1항 일부에 대해 내린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해 지역대표성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촉구했다.먼저 박 의원은 “헌재의 판결은 모든 유권자의 한 표가 동일한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평등선거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라면서도 “헌재의 결정이 인구비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도의원,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새만금 부지 지정’ 촉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10일 열린 제42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새만금 부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김동구 의원은 “새만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융합 기술 실증단지의 최적 입지”라며, “핵융합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한 미래 전력산업의 핵심기술이다”고 밝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