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문화재단, 거리 위 춤추는 청춘! '주말은 청춘 – 스트릿댄스'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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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오후 4시 30분, 청춘빛포차광장에서 청년 스트릿댄스 배틀 펼쳐져
▲ 홍보물(웹포스터)

[뉴스스텝]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말은 청춘 - 스트릿댄스' 행사를 오는 9월 13일 오후 4시 30분, 청춘빛포차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거리문화를 만들어가는 '2025 청춘문화누리터' 사업의 일환으로, 거리문화의 대표 장르인 스트릿댄스 1:1 배틀로 꾸며진다. 거리와 광장에서 시작된 스트릿댄스는 자유롭고 역동적인 무대를 특징으로 하며, 청년들의 에너지와 창의성을 시민과 공유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르다.

이번 배틀은 힙합과 하우스 장르의 프리스타일 형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전국 각지의 댄서들이 참여해 경쟁과 교류 속에서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으로, 많은 시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주 지역 댄스팀 ‘SIKGU’의 초청 공연과 심사위원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대회 심사에는 JAE-SANG(박재상), SANG AH(박상아), NEOH(정권수), 5000(신승훈), KIRIN(박세찬), ODO(김도영) 등 국내 정상급 댄서 6인이 참여한다. 특히 심사위원 5000(신승훈)은 ‘빛고을댄서스’ 대표로, 국내 최대 규모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인 ‘광주 배틀라인업’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부대행사로는 댄스워크숍과 댄스 영상 촬영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대 위 댄서가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청춘빛포차광장은 음악과 열정이 가득한 도심 속 거대한 무대로 변신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열린 ‘주말은 청춘 – 코스튬플레이’는 우천으로 일정이 지연됐음에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많은 매니아층과 코스튬플레이어들의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스튬플레이는 청년들의 대표적인 인디문화로, 그동안 동호인끼리 소소하게 즐기던 모임에서 벗어나 '2025 청춘문화누리터'사업을 통해 무대와 출연료를 지원받아 공식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청년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무대 경험을,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문화적 창의성이 광주 도심을 가득 채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춘빛포차광장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거리문화가 뿌리내려 광주 도심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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