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동 안전협의체, 취약가구 화재예방사업 본격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1:25:44
  • -
  • +
  • 인쇄
▲ 녹양동 안전협의체, 취약가구 화재예방사업 본격 시동

[뉴스스텝]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10월 22일 녹양동 안전협의체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경보기 설치, 소화기 보급, 화재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에서 협의체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사업에 대한 회의 및 교육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화재 취약가구로 선별된 51가구에 화재감지경보기를 설치하고, 가정용 소화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조를 나눠 11월 중 각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의체 회원인 의정부소방서 박현우 소방교에게 화재감지경보기의 설치 및 화재예방 교육을 받았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전문강사인 장상진 녹양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과 비상 시 꼭 필요한 심폐소생술(CPR) 교육과 실습도 병행했다.

협의체는 11월 중 선별된 취약가구에 화재예방시설을 모두 설치하고, 빗물받이 시설 보완, 제설 장비 마련 등 겨울철 안전점검 및 예방사업도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최광규 동장은 “마을의 안전을 위해 개개인의 시간을 할애하고 열정을 쏟아주시는 협의체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하는 모범적인 협치(거버넌스) 사례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양동은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녹양동 안전누리사업’을 제출,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6월 녹양동 안전협의체 발족을 시작으로 녹양천변 안심귀갓길 조성, 중랑천 및 녹양천변 첨단정보형(스마트) 안전차단기 설치 등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여러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