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립'강원권 생물자원관'건립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7 11:25:06
  • -
  • +
  • 인쇄
국가 생물주권 확보의 확대기반 마련 및 지역 생물자원의 현명한 보전과 다양한 활용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 실현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와 인제군은 12월 24일 국회에서 심의 통과된 2023년 정부예산 중 국립 ‘한반도 DMZ평화 생물자원관’ 건립를 위한 예비타당성 용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은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일원에 생물자원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생물자원의 수집·보존, 조사·연구, 교육·전시·인재 양성 등을 통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국가 간 생물주권 확보전략의 확대 발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건립계획 최종 확정 후 공공기관 기능조정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의 진척이 없었으나 지역주민, 환경부, 강원도, 인제군의 꾸준한 협력과 지역 국회의원 등 국회의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본 사업이 내년부터 정상 추진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에 이어 금번 강원권에 건립되는 ‘한반도 DMZ평화 생물자원관’은 백두대간, DMZ 등 국가 핵심 생태권역으로써의 지리적·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향후 도래하게 될 국가 간 생물자원 전쟁시대에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주권 확보, 고유종·자생종 관리 기반 확보와 이를 활용한 생물산업 육성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책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인제군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용역 예산의 확보로 사업 기간이 1년 이상 단축됨은 물론 환경부의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함과 동시에 인근 부지에 계획되어 있는 생태관광시설, 문화체험시설 등과의 연계·융합을 통해 ‘한반도 DMZ평화 생물자원관’이 대한민국 생물·생명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해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