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2 감귤아트페스타‘귤림추색’ 기획전시 문을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1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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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감귤아트페스타‘귤림추색’ 기획전시

[뉴스스텝] 서귀포시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가 협력하는 2022 감귤아트페스타 기획전시가 11월 1일부터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문을 연다.

본 행사는 21년에 선보였던‘귤림추색 2021’특별전에 이어지는 행사로, 제주감귤의 문화예술적 영역을 발굴·조명하고, 1차 산업에 대한 아트 마케팅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본 전시에는 고순철, 김정란, 박능생, 송창훈, 양형석, 윤성지, 이세정, 이영림, 한석경, 민경언까지 10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 소속 오민수 작가의 기획 아래 제주감귤을 주제로 그림,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협업 속에 마련하는 2022 감귤아트페스타는 감귤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기획전, 제주감귤을 주제로 한 대학생 그룹의 작품 경연 프로그램인 ART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감귤박물관 어린이 문예대회 수상작품 전시, 작가들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아트상품 전시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감귤박물관의 기획전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감귤박람회 기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오민수 작가는“전년도 전시가 감귤이라는 1차 산업과 문화영역의 조우에 방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아트 마케팅의 아이디어가 제주 감귤 문화상품 창출로 구체화하는 과정 안에 있기 때문에 본 행사가‘감귤의 고장 제주’라는 문화 브랜드의 특성을 잘 살려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 취지를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제주 감귤의 새로운 문화적 영역을 발굴하고 1차 산업과의 적극적인 융합을 시도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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