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횡성쌀‘어사진미’미국 수출 선적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6 11:25:42
  • -
  • +
  • 인쇄
▲ 횡성군청

[뉴스스텝] 횡성군은 16일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선적식을 갖고, 횡성쌀 ‘어사진미’를 미국 시장에 본격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되는 물량은 20톤 규모로, 향후 매월 40톤씩 1년간 미국 서부지역으로 480톤이 수출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9월 횡성군과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에서 LA 한인축제 기간 농수산 엑스포에 참여하여 바이어 상담과 시장조사 결과 가능성을 타진하고, 횡성농협과 지역 농식품 가공 수출업체인 ㈜청아굿푸드가 함께 추진한 결과이다.

계약 규모는 현재 계약이 확정된 물량 480톤과 협상 중인 물량 300톤 등으로, 최종적으로 많게는 1,000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쌀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캐나다에 4톤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미국에 40톤을 수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미국 현지의 쌀 작황 부진과 미국 달러화의 강세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수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이번과 같은 대규모 계약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수출은 우리 횡성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미국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앞으로도 쌀을 포함한 다양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