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산불예방 위해 인화물질 사전 제거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3 11:30:03
  • -
  • +
  • 인쇄
도로변 인화물질,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등 사전 제거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하여, 지난 14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산림인접지역 인화물질 사전 제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양양군은 산림 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산림인접지역 및 주요 도로변 인화물질과, 고춧대, 깻단 등 논․밭두렁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며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인화물질 제거는, 인화물질제거반 10여명을 투입하여 인화물질 제거 요청지와 산불예방 순찰 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위치를 선정하고, 강풍·건조 등 날씨에 따른 일정을 감안하여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이와 함께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등산로 및 산림인접지에 집중 배치하여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와 쓰레기 소각 등을 단속해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차단하기로 했다.

군은 산행 시 등산로 폐쇄 구간과 입산통제 유무를 미리 확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큰 통제구역은 출입하지 않고,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는 행위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행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근절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동행축제 in 강릉' 소상공인 특별판매전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영동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 2일간 13시에서 20시까지 강릉월화거리(문선빌딩 주차장 인근)에서'2025 동행축제 in 강릉'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단위 소비촉진 행사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강릉시와 중기청 강원영동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국정과제 대응전략 TF팀 조속히 구성해야

[뉴스스텝]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시가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전략 TF팀’을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최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민생회복, 기후·에너지, 안전·재난, 돌봄, 지역균형, 산업전환, 청년지원 등 123개 국정과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본격화

[뉴스스텝] 포천시는 17일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소흘읍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전환 승인을 받아 기존 소흘보건지소를 지상 2층·연면적 252㎡ 규모로 새 단장했다.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시민들은 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