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창의 융합 인재 육성’의 산실 강원도교육청 공동실습소 공동교육과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3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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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과목 선택권 강화를 통한 고교학점제 운영 활성화 기대
▲ ‘4차 산업 창의 융합 인재 육성’의 산실 강원도교육청 공동실습소 공동교육과정

[뉴스스텝] 강원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도내 모든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강화를 위해, 공동실습소 공동교육과정을 통한 고교학점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 4개소인 △강릉공동실습소(소장: 신동만)-인공지능 △태백공동실습소(소장: 문명호)-사물인터넷 △춘천공동실습소(소장: 한재혁)-스마트팩토리 △홍천공동실습소(소장: 민병하)-소형건설기계와 드론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2022년 고교학점제가 전체 직업계고등학교에 적용됨에 따라 공동실습소에서는 △공동교육과정 개설 △학생 대상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한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 △학교와의 학사일정 협의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와 연계(5일, 32시간)해 운영 중이다.

태백공동실습소 박영훈 연수부장은 “고교학점제 적용에 따라 수업에 대한 평가와 기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무 역량 중심의 내실 있는 수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생의 수업 선택권 확대를 통해 참여 학생의 학습 동기가 크게 향상됐다”라고 말했다.

2022년 홍천 공동실습소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이지현 학생(원주의료고 바이오의약과 1학년)은 “공동실습소를 통해 접하게 된 새로운 교과군(농업)과 기기(드론)는 기존 사고의 틀과 배움의 범위를 넓혀 주는 계기가 됐다”라며, “5일간의 수업은 4차산업 그리고 융합 기술의 목적과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광서 미래교육과장은 “공동실습소의 기자재와 교육 시설은 고교학점제 운영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이다”라며, “공동실습소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기술인재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고, 직업 교육 및 체험을 희망하는 초, 중, 고 학생들을 위한 직업교육지원 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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