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접경지역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검사 ‘전건 음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11:20:46
  • -
  • +
  • 인쇄
11월 10일~11월 11일 철원군 및 접경지역 등 68개소 1,590두 긴급 검사
▲ 강원도청 전경

[뉴스스텝] 강원도는 11월 9일 철원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긴급방역 조치로 추가 확산 위험성이 있는 철원군 전체 양돈농가에 대하여 11월 10일~11월 2일간 63호 1,540두를 정밀검사한 결과 전건‘음성’ 판정됐고 인제, 고성 접경지역에 대한 검사(5호 50두)에서도 이상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발생농장 사육 돼지 전두수(5,499)에 대해 철원군에서는 전문 업체를 통해 살처분과 액비저장탱크 2개(200톤/400톤)를 설치 매몰하고, 잔존물(사료 등)에 대한 처리를 신속히 마무리했고(11.12.), 농장초소(1)를 설치하여 방역지역 이동해제까지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조치 대상 43호(방역대 24, 도축장 역학 19)에 대해서는 돼지·분뇨 등 이동제한기간 매주 임상검사하여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도내 전 양돈농가에 대한 매일 전화예찰과 집중 소독도 계속 추진하며 이동제한에 따른 농가 불편 최소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강원도 방역대책본부는, “예측 불가한 발생으로 방역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나 분명한 것은 농장 또는 축사 외부에 있던 바이러스가 내부로 전파하는 과정에 매개가 되는 것은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 차량이고 축사를 출입하는 사람임을 강조하면서 외부인과 차량에 대한 출입통제, 출입시 철저한 소독, 농장 근무자에 대한 축사 출입 전 손씻기, 전용 작업복으로 갈아입기, 장화갈아신기 등 기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성돈에서 폐사가 발생한 경우에는 임의 판단하지 말고 관할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토록”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양시 여성상담센터, 시민과 함께하는 4대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광양여성상담센터(광양YWCA)는 9월 18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 기념행사에 참여해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이번 캠페인에서 OX 퀴즈, 리플릿 배부, 홍보 물품 나눔 등을 통해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했다.광양여성상담센터 관계자는 “4대 폭력은 개인의

인천 서구, ‘검단 청년 페스타’ 호응 속 마무리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지난 9월 20일 검단사거리 광장에서 열린 ‘2025 검단 청년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종다리공원에서 출발한 퍼레이드로 막을 열었고, 청년 예술인과 전 출연진이 함께한 오색 길쌈놀이와 기놀이 퍼포먼스가 검단사거리 광장 일대를 활기차게 물들였다. 특히 광장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색상의 깃발은 청년들의 힘찬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본 행사에

경주시, APEC 성공 개최 향한 범시민결의대회 연다

[뉴스스텝] 경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시민의 열기를 하나로 모으고 성공 개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