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어긋나는 구인·구직 해법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8 11:26:03
  • -
  • +
  • 인쇄
춘천시·춘천상공회의소, 구인·구직 미스매치 최소화 대책…민생경제 정책협의회 논의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춘천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과 구직자 사이의 어긋남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 주목받는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17일 열린 민생경제 정책협의회 자리에서 “상공회의소가 업종별 고용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해 제시하면 시가 구인구직 미스매치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다음 민생경제 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시 기업지원과와 상공회의소는 최근 두 차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상공회의소가 시 통계팀의 지원을 받아 퇴계농공단지, 거두농공단지, 후평산업단지, 그리고 개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업종별 고용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어 시는 고용통계, 워크넷 자료, 일자리인식 실태, 청년층 심층면담 등을 통해 구직자의 입장에서 미스매치 상황을 파악한다.

사업주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일자리 미스매치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수요형 교육훈련, 춘천시일자리센터의 취업 상담·알선 역할 강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민간기업 연계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기업은 원하는 인력을 채용하고 구직자는 취업에 만족하는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기업·소상공인 방문 상담팀과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 고위직이 먼저 바꾼다!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앞장

[뉴스스텝] 속초시는 11월 10일 시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도란도란 토론으로 키우는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단순한 강의식이 아닌 토론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속초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

이천시 관고동,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 운영

[뉴스스텝] 이천시 관고동 주민자치회는 전국민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직원, 학습센터 강사, 주민자치위원 등 14명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관고동 주민자치학습센터는 지난 8월 행안부에서 발표한 전국민 인공지능(AI) 전사화 초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도 전국민 인공지능(AI) 교육 전면 시행에 앞서 인공지능(A

경상남도의회, 직업교육 취업률 급락·이주배경학생 지원확대… “학생 중심 정책 전환” 촉구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는 제428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 4일차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밀양교육지원청, 창원교육지원청, 창원도서관, 교육정보원을 대상으로 교육행정의 현안과 정책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직업교육 취업률 하락, 체육행정의 편중 운영, 이주배경학생 지원 미비, 과밀학급, 미래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 교원 성희롱 재발 방지 등 교육현장의 주요 문제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