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영월’ 추진에 관심 있는 영월군민 10명 중 7명에 달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1 1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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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도시 영월’ 추진에 관심 있는 영월군민 10명 중 7명에 달해

[뉴스스텝]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2년 문화도시 추진에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영월군민, 사업 참여자, 향우회, 외지인을 대상으로 4종의 설문을 실시했으며, 총 1,655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영월군민 446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군의 문화도시 추진을 인지한 주민은 70.4%, 문화도시 영월의 비전인 ‘시민행동으로 빛나는 문화충전도시 영월’을 아는 경우는 61.9%였다. 문화도시 추진에 많은 영월군민이 관심이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문화도시 사업 참여자 41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서는 문화도시 사업에 90.8%가 만족하며, 93%가 사업에 다시 참여하겠다고 답해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사람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중 90.8%가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주민 친화적 사업을 진행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문화도시 추진에 있어 특성화 전략인 관계의 확장을 위해 외지인 51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는 53.5%가 영월의 관계인구(지역에 정주하지 않으나 해당 지역에 관심을 두고 지역발전에 동참하는 사람)가 되고 싶다고 밝혔으며, 2023년 시행할 고향사랑기부금을 낸다면 영월에 5천 원~ 1만 원을 내겠다는 비율이 36.9%로 가장 높았고, 1~3만 원을 낸다는 비율이 31.3%로 높았다.

영월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사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은 49.7%가 인지하고 있었다. 이 중 문화도시 추진을 잘 아는 외지인은 21.9%였으며, 이는 문화도시 특성화 시범 사업인 '관계맺기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나타난 결과라고 본다.

재경향우회원 중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는 2명 중 1명이 고향에서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고향사랑기부금을 낸다면 얼마를 기부하겠냐는 질문에 3만 원 이하가 40%, 3~5만 원이 16.4%, 5~10만 원은 28.4%으로 애향심을 보였다.

영월군은 문화도시 추진에 있어 특성화 전략을 ‘관계의 확장’으로 수립하여 인접한 제천, 단양, 태백을 중심으로 타 도시 인구와 문화적인 관계를 맺어 인구소멸위험에서 벗어나고, 내년 시행할 고향사랑기부금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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