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 공감과 소통 교육으로 돌봄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0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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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의사소통 기술 교육을 통한 우리동네돌봄단 역량 강화
▲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 공감과 소통 교육으로 돌봄 역량 강화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8월 28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 상시 돌봄 활동을 수행하는 우리동네돌봄단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은 2021년부터 지역을 위한 봉사 의지가 있고 취약계층 및 지역 내 복지 향상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선발하여 정기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2024년 현재 52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이 20개 동에 배치되어 7월 말까지 4,530여 가구를 대상으로 71,081건의 안부 확인을 했다.

올해 초 신규 활동 인원에 대하여 서울시복지재단에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교육은 활동 2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심화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기술을 체득하고 상시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역량강화 교육은 송창현 ㈜밸류브릿지 대표가 진행했다. 송창현 대표는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사회적으로 어렵고 고립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공감 해주고 대화를 이끌어 가야 하는지,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공감과 상대가 느끼는 공감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야기하며 우리동네돌봄단의 상담 능력을 한 단계 더 올려주는 계기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안부확인을 하고 있으며 소외받는 성북구민이 없도록 우리동네돌봄단의 활동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므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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