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유류가 인상에 따른 연·근해어선 어업용 유류비 확대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9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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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어선 5억원, 근해어선 4억원 지원예산 추가 확보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최근 유가 고공행진에 따른 어업용 면세유 가격 급등으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선어업인들을 위해 연·근해어선 유류비지원 예산 9억원(연안어선 5억원, 근해어선 4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지와 선적지를 둔 연 근해어업에 종사하는 어선(어촌계 운영 어장관리선 포함)이 지원 대상이며, 어선소유자의 유류카드 또는 수협의 유류 출고지시서 등 사용 실적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당초 연간/척당 어업용 유류(경유) 사용액의 연안어선 12%(5백만 원 이내), 근해어선 6%(6백만원 이내)에서 지원규모를 2배로 확대하여 연안어선은 일천만 원 이내, 근해어선은 일천이백만 원 이내로 상향 지원함으로써 어선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키로 하였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추석절 특수를 위한 무리한 조업활동으로,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 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에도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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