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학생 대상 죽음교육 실증과 인식전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3 1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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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권 위원장, 조례 제정 워크숍 개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창권 위원장(환경도시위원회, 더불어 민주당, 이호·내도·외도동)은 8월 26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생 대상 죽음교육 실증과 인식전환” 이라는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죽음에 관한 교육 지원 조례'제정에 앞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송 위원장은 제정에 앞서 동료의원, 집행부 등과 소통하고자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죽음교육에 대해 부정적 인식 전환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였다며,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죽음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학생 대상 죽음교육을 실증하고 더불어 조례 제정의 시대적 상황을 고취하고자 워크숍 추진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내방송과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송창권 위원장은 지난 2021년에도 학생 대상 죽음교육 조례 제정을 위해 학교교육에서 다양한 죽음교육 정책 추진을 강구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교육의 필요성과 요구 등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공청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윤용택 교수(제주대학교 철학과)가 좌장을 맡았고, 임경희 작가(전 초등교사 및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저자)가 ‘학생 대상 죽음교육 실증과 인식전환을 위한 사례 분석’을 주제로 발제하고, 토론에는 조성진 단장(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홍문식 회장(한국생활문학, 전 율곡초등학교장), 박세원 원장(제주마음치유교육원), 정어진 학부모 등이 참여한다.

송창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도 참가자들이 수 십 년간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죽음교육을 수업과 연계하여 아무런 문제없이 많은 성과의 사례를 보여준 만큼 조례를 시행하게 될 제주도교육청은 조례 제정을 반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면서 앞으로 죽음교육 시행을 위해 학교급별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내용, 교직원 연수 등 조례 담당부서 선정과 이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조례 시행일을 교육청이 준비하는 기간을 넉넉하게 둘 계획이니 향후 조례 시행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위해 세미나, 토론회 등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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