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광주 학생들 제주를 찾다 평화·인권교육 공동 수업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1 11: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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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공원 참배 및 북촌‧대정 유적지 답사…평화‧인권교육 사례 공유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4·3평화공원 및 4·3유적지 등에서‘5·18민주화운동과 함께하는 4‧3평화‧인권교육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연수에는 광주광역시교육감 및 학생, 교원 등 24명이 참여한다.

2019년 제주‧광주 교육청은 '4·3평화·인권교육 및 5·18민주화운동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근거로 2019년부터 양 교육청은 서로 교원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학생 및 교원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광주를 방문하여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전남대 탐방, 5·18문화예술체험 등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배운 바 있다.

광주 학생 및 교원들은 11월 1일 13시 이상언 제주4·3유족회 감사의 진행으로 북촌 4·3유적지를 답사할 예정이며, 오승국 제주4·3트라우마센터 전 부센터장의 진행으로 4·3평화공원 답사 및 참배를 진행한다. 광주교육감은 16시 40분 참배에 함께 참여한다. 또한 저녁에는 제주·광주교육감이 함께 참석하여 학생들과 평화·인권 토크를 할 예정이다.

2일에는 오전 9시 45분부터 한림여자중학교 도서관에서 광주 학생·교사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한림여중 4·3동아리 ‘플로렌스’학생들이 진행하는‘평화·인권교육 공동수업’이 진행된다. 그 후 고영철 흥사단 문화유산답사회장의 진행으로 진아영 할머니 삶터, 대정 섯알오름 학살터, 백조일손지묘 등을 답사하며, 저녁에는 흥산초 전진수 교사로부터 4·3평화·인권교육 수업사례를 듣고 토론한다. 3일에는 제주북초등학교, 관덕정, 주정공장 등 제주시 지역 4·3유적지를 답사하며 현장체험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상진 민주시민교육과장은“이번 교류는 4·3과 5·18을 전국화하고, 교육청간 협력을 통한 통합적인 평화·인권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앞으로도 교원 연수, 학생 체험학습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제주와 광주의 평화·인권교육 전국화를 위한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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