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밤 시원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고고학·고대사 전문가와 북토크 나눠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1:25:07
  • -
  • +
  • 인쇄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 일환, 금요일 밤 역사북토크
▲ 한성백제박물관

[뉴스스텝]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이 성인 대상 역사독서모임 ‘북토크’를 7월 11일과 9월 19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의 일환으로, 금요일 밤 시원한 박물관에서 역사학과 고고학 분야 도서 저자와 시민이 가까이서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7월 11일 오후 7시 개최되는 첫 번째 북토크는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 관장이 참여한다. 자신의 저서 『왜 호모사피엔스만 살아남았을까?』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 책은 복잡한 인류 진화과정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저자가 박물관 관장으로 근무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연구 성과까지 흥미롭게 소개한다.

두 번째 모임은 9월 19일 오후 7시, 백제사 연구의 권위자인 노중국 계명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가 참여한다. 본인의 저서 『역사의 맞수2』를 주제로 삼국시대 고구려와 백제의 치열한 각축전을 다룬다. 격동의 한반도 고대사를 전문가와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는 귀한 기회다.

이 책은 삼국시대 고구려와 백제의 치열한 각축전을 고국원왕과 근초고왕의 평양성 전투를 중심으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한성백제박물관 북토크는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30명을 접수 받는다.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저자 서명이 담긴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김지연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역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박물관에서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술적 깊이와 대중적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역사를 더욱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