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영월군과 영월군사회적경제협의회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 마련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7 11:20:15
  • -
  • +
  • 인쇄
▲ ‘고향사랑기부제’영월군과 영월군사회적경제협의회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 마련해

[뉴스스텝]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고민하는 가운데, 영월군에서는 지난 6일 영월관광센터 2층 화이통 꽃차 체험관에서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영월군 경제고용과 고경순 사회적경제팀장은 “영월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이 함께 갈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사회적 기업들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보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잘 준비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철희 영월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장은 “관광객 방문이 관계 맺는 계기가 되도록 이미 노력하고 있으며, 답례품은 물품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 더 깊은 관계가 되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춘천 사회적기업인 소박한 풍경 지은진 대표는 구체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준비하는 방안을 얘기하며, 2022년 강원곳간 카탈로그와 춘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책자를 사례로 들어 답례품 카탈로그 제작에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김경희 센터장은 “사회적 기업이 지역 콘텐츠를 살려 개발한 체험과 상품 등이 다양해질수록 지역 문화도 풍성해진다고 본다. 도시 매력이 높아지는 것은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더불어 기업들과 연계하여 영월이 사람, 지역과 관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