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호우 틈타 오염물질 얌체 방출 행위 단속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9 11:20:21
  • -
  • +
  • 인쇄
춘천시 폐수배출시설 등 33개소 대상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점검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 감시 및 점검을 한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은 집중호우로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다량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시기다.

이에 시는 사전홍보 및 계도와 더불어 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기타수질오염원, 3개 분야의 33개소에 대한 점검할 계획이다.

폐수배출시설의 경우 방류처리시설 2개소, 재이용시설 7개소, 위탁처리시설 1개소의 폐수 부적정 처리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가축분뇨배출시설 4개소의 정화처리시설 방류수와 기타수질오염원 양어장 19개소에 대한 침전물질 무단 방류 사항을 살펴본다.

이와 더불어 호소, 하천 주변 비점오염 발생 사업장 등 부영양화로 인한 피해 우려지역과 민원이 접수되는 배출시설에 경우 수시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결과에 따라 행정지도, 고발 등의 조치를 하며, 집중호우로 시설복구가 필요한 방지시설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한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계도와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