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맞은 우리' 배우 김희정, “긴 시간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아쉬움 가득 담은 종영 소감 전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11:30:02
  • -
  • +
  • 인쇄
▲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뉴스스텝] 배우 김희정이 냉온을 오가는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연출 박기현 / 극본 남선혜 / 제작 몬스터유니온, 삼화네트웍스) 127회에서는 모든 걸 내려놓고 집안일에 몰두한 김마리(김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고, 김희정은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캐릭터에 모습을 유려하게 표현해냈다.

앞서 마리는 아들 한현성(신정윤 분)이 기억이 돌아왔음에도 아닌 척 연기를 했던 사실을 알고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남편 한진태(선우재덕 분)가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모든 걸 버리고 떠난다는 말에 “당신은 내가 만든 감옥에서 평생 처절하게 고통받으면서 살아야 해. 평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수지(함은정 분)와 채우리(백성현 분) 앞에서는 복잡한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희정은 자신의 남편과 아들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마리가 가진 복잡다단한 심정을 눈빛과 말투에 세밀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을 캐릭터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마리는 진나영(강별 분)과 이혼하겠다는 현성의 말에 아이를 어떻게 데려올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현성과 함께 아이를 찾으러 갔고 산후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는 나영의 심각한 상태를 보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단호하게 아이를 집으로 데려왔다. 김희정 특유의 강단 있는 어투는 해당 상황을 이끌어가기에 충분했고, 나아가 보는 이들의 공감 지수까지 끌어올렸다.

스스로 이사장직을 내려놓은 마리는 집안에서 현성의 아이를 돌보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생각보다 육아가 체질인 것 같다며 즐거워했고, 현성의 이혼을 마무리 짓지 못한 것에 대해 걱정을 표했다. 또한 “행복했던 때로 돌아간 것 같아”라고 말해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될지 마지막까지 지켜보게 했다.

4일(오늘)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둔 김희정은 “긴 시간 함께 촬영하며 고생하신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들 그리고 재밌게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만나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아쉬움 가득 담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렇듯 김희정은 ‘수지맞은 우리’에서 자식을 사랑하고 아끼는 진한 모성애를 지닌 김마리 역에 완벽 몰입하며 현실감을 드높이고 있다. 김희정이 전할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마지막 이야기는 4일(오늘)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2025 지역안전지수' 1등급 최다 달성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안전부가 발표하는 ‘2025년 지역안전지수’에서 범죄·자살·감염병 3개 분야 1등급을 달성하며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1등급을 획득했다.지역안전지수는 매년 각종 안전 통계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의 6개 분야별 안전 수준을 진단해 5개 등급으로 발표하는 지표다.특히, 분야별 1등급은 특·광역시 중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1개 지방자치단체에

시흥시 "농약 사용 관리 철저" 농업인 대상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준수 홍보 강화

[뉴스스텝] 시흥시는 농업인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준수에 대한 홍보와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제도로,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이나 허용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잔류허용 기준을 일률적으로 0.01mg

성남시, 환경개선부담금 1월 일시 납부하면 10% 감면

[뉴스스텝] 성남시는 3월과 9월 두 차례 나눠 내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일시 납부하면 10% 감면 혜택을 준다고 13일 밝혔다.대상은 2012년 7월 이전에 제작된 1만1000여 대의 노후 경유차 소유주다.시는 해당 경유 자동차 소유주에게 지난해 7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에 해당하는 환경개선부담금 13억2000만원을 올해 두 번에 나눠 부과할 계획이다.이를 연납 기간인 이달 16일~31일 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