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1:25:46
  • -
  • +
  • 인쇄
7월부터 3개월간 경남의 근대 건축문화유산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 경남대표도서관

[뉴스스텝] 경남대표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남대표도서관에서는 ‘경남의 근대건축문화유산 : 20세기에 타오른 불꽃’이라는 주제로 광복 80주년과 연계 도내에 남아있는 적산가옥 등 일제강점기 건축을 통해 경남의 아픈 역사의 흔적을 깊이 이해하고, 중요 관광자원으로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강연과 탐방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운영하며, 강연과 현장 탐방 등 총 10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신민철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경남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남대표도서관은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흥군 대덕읍,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 개최

[뉴스스텝] 장흥군 대덕읍에서는 지난 13일 전남영상위원회(위원장 최수종) 주관으로 산외동 다목적회관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찾아가는 영화관은 단순하게 마을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을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홍보영상 제작도 함께

동두천시 수호천사 봉사단, '김치 한 포기로 나누는 행복 백배' 봉사 진행

[뉴스스텝] 동두천시 수호천사 봉사단은 지난 13일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한 포기로 나누는 행복 백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송내동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

고양시삼송도서관, '쉽게 배우는 자본론'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은 연말을 맞이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쉽게 배우는 자본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강연은『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으로 잘 알려진 임승수 작가가 맡았다. 임승수 작가는 최근 신작 『오십에 읽는 자본론』을 출간하기도 했다. 작가는 살아볼수록 자본론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BBC 선정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철학자’ 마르크스가 집필한 고전 중 고전 '자본론'을 읽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