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서울시의원 주관, 서울시의회 의원–서울시 주택정책실 성북구 삼선3구역 현장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4 1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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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3구역 현장답사 및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 가져
▲ 김태수 시의원 삼선3구역 현장 방문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 주관으로 13일(월) 서울시의회 의원–서울시 주택정책실 합동으로 성북구 삼선3구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태수 의원을 비롯하여 서울시의원과 성북구의원이 참석했고, 서울시 및 성북구 재개발 관련 부서 과장들이 동행하여 삼선3구역 일대를 답사하고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삼선3구역은 2004년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10년 넘게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여 2015년 직권해제 됐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공재개발 및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에 4차례나 응모했으나 모두 미선정된 바 있다.

삼선3구역의 경우 노후도와 주민동의율은 충족하고 있으나 한양도성 성곽길과 인접하여 대부분이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낮은 사업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이며, 이날 현장방문은 삼선3구역 주민들이 공공재개발 및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에서 계속 탈락하자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태수 의원을 찾아와 요청하여 성사되게 된 것이다.

김태수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삼선3구역 골목골목을 함께 돌아 보았는데 자동차는 커녕 사람 한명 겨우 통과할 수 밖에 없는 골목길이 많았으며, 정화조도 설치할 수 없어 분뇨를 하수로 바로 배출할 수 밖에 없는 열악한 주거현실을 주민들로부터 들었다.

현장답사 후에는 삼선3구역 내 성북정보화센터 회의실에서 주민들로부터 의견 개진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김태수 의원은 공공재개발 및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에서 계속 탈락하는 원인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연구용역을 제안했다.

이날 현장방문을 주관한 김태수 의원은 삼선3구역이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과연 무엇이 문제이고 어떠한 장점들을 부각할 수 있는지 실태조사가 선행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연구용역 예산이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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