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필하모닉 다스 콰르텟 내한공연 18일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1:25:26
  • -
  • +
  • 인쇄
빈 필 하모닉 최초 여성 현악 4중주
▲ 포스터

[뉴스스텝]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는 빈 필하모닉에서 탄생한 최초의 여성 현악 사중주단 필하모닉 다스 콰르텟(Philharmoniker Das Quartett)이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안 관객을 찾는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에카테리나 프롤로바(Ekaterina Frolova), 마르티나 미들(Martina Miedl), 비올리스트 안토니아 오니무스(Antonia Ohnimus), 첼리스트 우르술라 벡스(Ursula Wex)가 무대에 올라 정교한 앙상블과 깊이 있는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빈 필하모닉은 창단 이래 최근까지 보수적인 전통을 유지하며 오랫동안 남성 단원들로만 구성된 유일한 단체였으며, 이는 여성 단원들에게 가장 늦게 문을 연 오케스트라이기도 하다. 이러한 보수적인 환경에서 마침내 그 벽을 허물고 들어간 여성 단원들의 도전과 실력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갖는다.

빈 필하모닉 최초로 결성된 여성 콰르텟 '필하모닉 다스 콰르텟'은 기존의 남성 중심 연주 스타일을 넘어선 빈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단순히 여성 연주자들의 모임이 아닌 빈 필하모닉의 엄격한 기준을 넘어선 최정상급 음악가들이 선보이는 최고의 앙상블이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사운드는 빈 필하모닉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대를 향한 음악적 도약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의 필하모닉 다스 콰르텟(Philharmoniker Das Quartett) 내한 공연은 8세(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3만 원, 문화사랑 유료회원은 30%가 할인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9월 16일 거창전통시장에서 올해 세 번째 군민 행복토크 개최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전통시장에서 올해 세 번째인 ‘9월 군민 행복토크’를 개최해 군수와 군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시장을 방문한 군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장 불편 사항 개선 △폐교 활용 맨발걷기길 조성 △용수로 제방 둑 보수 건의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나왔다. 구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주민들과 질

목포시의회 고경욱 의원, 제400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 조례안 3건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고경욱의원(연산동 ․ 원산동 ․ 용해동)은 '목포시 세화진흥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벤처산업 및 기업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제40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목포시 세화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세화의 창작과 향유를 촉진하기 위하여 지속가능한 목포시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 퍼스트 펭귄들 도전 응원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6일 욧골문화공원(유성구 궁동)에서 개최된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에 참석해 창업기업의 거침없는 도전과 전진을 응원했다.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지역대학 총장, 투자·금융사,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소개영상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개막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조원휘 의장은 “IT의 전설 스티브잡스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