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중구가 안전교육 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7 11:20:15
  • -
  • +
  • 인쇄
유치원, 돌봄센터, 각급 학교, 경로당 등 찾아가 맞춤형 안전교육
▲ 전통시장 화재예방캠페인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주민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구는 사전 신청을 받아 4월부터 연말까지 유치원, 초·중·고교,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교통안전 ▲화재예방 및 대피 ▲지진대피 ▲성폭력, 유괴안전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사)안전생활실천 시민 연합회 전문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6월부터는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등 화재에 취약한 현장에 방문한다. 한국화재보험협회, 중부소방서와 함께 화재 예방법,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알려주고 시설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컨설팅도 병행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 체험도 제공한다. 학교에 가상현실(VR) 장비 등을 설치하고 지진대피,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 등을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2개 학교를 시범 선정 후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5~6월에는 안전보안관, 종교시설과 전통시장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40여명과 재난안전체험관도 방문한다. 지진, 화재, 지하철 사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 수칙, 위기 상황전파, 피난 유도, 초동 대응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장비사용 요령 등을 알려준다.

생활 속에서 쉽게 안전에 대한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 콘텐츠도 제작한다. 중구청 홈페이지에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사회기반 체계 안전 △범죄안전 △보건 안전 등 6대 안전 분야에 대한 교육 영상을 월 3건씩 올리고, 퀴즈 이벤트도 실시하여 주민의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안전사고가 일어나도 평소 훈련을 해 두면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중구가 일년 내내 어디든 찾아가 사고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미용업주 대상 ‘트렌드 염색·탈색 실습 기술교육’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지난 11월 11일 관내 미용업주를 대상으로 ‘트렌드 염색 및 탈색 실습 중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이어 진행되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미용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술 트렌드 사례 공유와 1:1 맞춤형 실습 지도 시간을 추가함으로

체험·공연·부대 개방행사까지!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이틀간 6만 명 발길

[뉴스스텝]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오천읍 해병의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열리며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해병대 1사단의 개방 행사와 연계돼 행사장 곳곳을 찾는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축제 첫날에는 페인트탄 사격체험, 실전체력 체험존, 미 해병대 부스 등 다양한

진주시-호주 캔버라市 문화·외교·우주항공 협력 확대

[뉴스스텝] 진주시 글로벌시장 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어 지난 14일 호주 캔버라를 방문해 문화·외교·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먼저 조규일 진주시장은 호주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Australia)를 방문하여 ‘마이클 쿡’ 박물관 진흥 및 관람객 참여 담당 부국장과 ‘크레이그 미들턴’ 디지털 혁신 및 전략 수석 큐레이터와 면담을 가졌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