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국제학교 동아리 작품전시회 “인연(因緣)”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11:30:11
  • -
  • +
  • 인쇄
▲ 국제학교 동아리작품 전시회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대정읍 신평리에 위치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에서 국제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미술연합 동아리 디에이(THE A)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에서 9월 1일부터 시작하여 11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인연(因緣)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간관계의 순환을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 총 20여점이 전시된다.

디에이란 넓게 멀리 비추는 빛의 여신 (THEA,테아)과 아트(ART)의 중의적 의미를 지닌 말로, 영어교육도시 4개 국제학교(BHA, NLCS ,SJA, KIS) 2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미술 연합 동아리이며,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운영 수탁자인 신평리마을회와 지역협업사업으로 작품전시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작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8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도슨트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 주제를 선정한 정윤서(브랭섬홀아시아 11학년)학생은 “제주에서 만난 아름다운 자연과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앞으로 전 세계로 꿈을 키워갈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삶과 정체성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음을 알리고 싶었고, 이에 ‘인연’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과의 인연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통해 곶자왈 보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목포시, 공영버스 무안·영암 상생협력 기반 노선 조정 추진

[뉴스스텝] 목포시는 무안군·영암군과 협의를 반영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공영버스 노선 조정을 오는 11월에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정은 지난해 2월 시내권 중심의 노선 개편에 이어, 목포·무안, 목포·영암 시군 상생협력 협의 결과를 반영해 시계외 노선을 중심으로 조정된다.무안, 영암을 오가는 시계외 노선은 과도한 적자 발생으로 지속가능한 버스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조옥현 전남도의원, “교권침해 신고는 줄고 고통은 늘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9월 1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교권보호 통계의 단순한 감소를 ‘현장 안정’으로 해석하는 것은 착시”라며 교사가 혼자 감내하는 구조를 관리자 책임체계로 바꾸는 근본 대책을 요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전남의 교권보호 관련 수치가 2023년 179건에서 2024년 87건으로 줄었지만, 교사노조 등 현장의 목소리

김도현 안양시의원, “한중일 도시 협력 강화로 지방의회 공공외교 모범사례 만들 것”

[뉴스스텝] 지난 9월 1일부터 6일까지 안양시의회는 중국의 친선결연도시인 산동성 웨이팡시(潍坊)와 허난성 안양시(安阳)에 다녀왔다. 이번 방문은 두 도시의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김주석 부의장,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 윤경숙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대표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표단에는 안양시의회 대표적 ‘중국통’으로 알려진 김도현 의원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2022년 12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