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구립도서관, ‘여름방학 이색 독서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1: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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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9일까지, 초등생 1~5학년 참여


[뉴스스텝] 광주 남구 구립도서관 4곳에서 일제히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여름 독서교실 프로그램 진행에 나선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정보 도서관과 푸른길 도서관은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먼저 문화정보 도서관에서는 이 기간 ‘우리 가치(같이) 지켜요’라는 주제로, 책을 통해 생활 속 가치를 만나면서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이 함께한다. 독서교실 첫날에는 게임과 토론을 통해 가치의 정의를 배우며, 둘째 날에는 책과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가치 찾기 활동을 펼치면서 본인이 찾은 가치를 초인종에 담아 현관문에 내걸 수 있는 풍경 만들기 체험도 한다.

셋째 날에는 동시를 작성하면서 생활 속 가치 실천 방법과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해 학습한다.

푸른길 도서관에서는 같은 기간 ‘에너지 교실! 무얼 타고 갈까?’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2~3학년 20명은 게임과 글라이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힘과 에너지에 관해 탐구하며, 잠수함 및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를 통해 부력 원리와 자동차의 미래에 대해 즐거운 상상의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 도서관에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교 2~4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맛있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펼친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오감 발달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그림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재료 탐색 및 또래 아이와 요리를 만들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예정이다.

효천어울림 도서관에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벌거벗은 세계사 사건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러일전쟁과 청일전쟁, 제1‧2차 세계대전 등 세계 전쟁사의 흐름과 산업혁명 및 근대과학 기술의 발달이 전쟁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우리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립도서관별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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