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평생교육 한마당 대잔치'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1 11:25:35
  • -
  • +
  • 인쇄
공연, 작품전시, 홍보·체험 등 군민과 함께 축제의 장 마련
▲ 평생교육 한마당 대잔치가 열리고 있다.

[뉴스스텝] 지난 8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배우는 기쁨!참 여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2023년 강진군 평생교육 한마당 대잔치가 열렸다.

평생학습 및 군민자치대학 14개 과정의 통합 기념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수료생을 포함해 모두 500여 명이 참여해 1년간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평생학습 강좌는 상·하반기 76개 강좌를 운영해 906명의 군민이 수강했다. 군민자치대학은 9개 대학 15개 과정으로 499명이 모집되어 이 가운데 344명이 수료했다.

기념식은 평생학습 밴드반 수강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우수자 표창과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중간에는 탄소 중립에 대한 다짐 퍼포먼스를 선보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평생학습도시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소감 발표를 한 최순아(녹색문화대학 라이브커머스 과정)씨는 “녹색문화대학 라이브커머스 1기로 교육 받으면서 쇼핑몰에 생방송으로 직접 생산한 쌀을 판매해 보기도 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면서 “배움을 통해 내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13시부터 아트홀 로비에는 평생학습 홍보·체험 행사(라탄손거울 만들기, 커피드립백, 천연비누 만들기, 캘리 키링만들기, 키오스크체험, 분리배출 체험)를 마련해, 군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수료생들의 작품과 평생학습 동아리, 음식문화대학의 작품을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고 강진을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민선8기 ‘군민 교육을 통한 휴먼파워 강화’를 60대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하고 군민자치대학 확대운영, 평생학습기반 구축 등 군민 역량 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군은 이날 실시한 2024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내년 평생학습에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매일 5천원 쿠폰지급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중 7개 중단,나머지 7개는 기본구상 및 공론화 통해 최종 결정

[뉴스스텝] 환경부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수입천댐(양구), 단양천댐(단양), 옥천댐(순천), 동복천댐(화순), 산기천댐(삼척),

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0.8%, 아시아 지역 성장률 4.8%로 전망

[뉴스스텝]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30일 08시(필리핀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년 경제성장률을 ’25.7월 전망 대비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