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린이 건강증진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0 11:20:36
  • -
  • +
  • 인쇄
어린이 건강체험관서 테마별 교구 활용해 활동
▲ 어린이 건강체험관 내부

[뉴스스텝] 구로구가 관내 어린이 건강증진에 힘쓴다.

구로구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신체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개봉1동에 위치한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는 만 3세부터 만 8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장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유아와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형 건강교육을 제공하는 곳이다.

△구강 △위생 △영양 △소화 △성 △마음 △금연 △절주 테마에 뷰박스 체험(교육용 손씻기), 암벽등반, 공 던지기 등의 교구와 시설을 갖춰 활동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평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오후 2시 30분~3시 30분에 열리며 체험을 원하는 이는 구청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로구보건소에서도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체험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1층 건강관리센터부터 10층 체력증진센터까지 보건소를 견학하고 손씻기, 마음건강, 영양교육 등 관내에서 진행하는 주요 프로그램들도 체험한다.

또 구보건소 신체활동 담당자가 어린이집에 방문해 아동의 체격과 체력 수준을 파악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신체 스크리닝 사업도 펼친다.

아동의 신장과 체중, 근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순발력, 민첩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보호자에게 보낸다. 아이들은 신체표현주사위, 줄넘기 등의 교구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구연동화, 종이접기를 활용한 비만 예방 교육에도 참가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체험, 견학 등의 다양한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활동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