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길 위의 인문학’ 의정부시 2개 공공도서관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11:30:20
  • -
  • +
  • 인쇄
▲ 의정부시청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길 위에 인문학’ 공모사업에 의정부과학도서관과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과 체험,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생활문화시설 등 803개의 기관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508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세상을 읽는 힘, 과학적 사고’를 주제로 사업을 운영한다.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 도구인 과학적 사고의 개념과 중요성, 과학적 사고가 삶에 미치는 영향, 과학적 사고를 위한 문해력 등의 내용을 다룬다. 강연 9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구성해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예술이 삶에 들어왔을 때’를 주제로 서양미술, 한국미술, 현대미술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강사로는 예술인문학자 이동섭, 미술사학자 탁현규, 미술평론가 홍경한이 참여한다. 6회의 강연과 3회의 탐방, 1회의 후속모임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인문학은 인간과 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도록 지원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인문의 가치를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