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서지혜, 작품 선택 이유!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인상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4 1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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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아크미디어]

[뉴스스텝]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배우 서지혜가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오는 5월 1일(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 / 극본 백소연 / 제작 아크미디어)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지혜는 극 중 해맑고 순수한 성격으로 문학을 사랑하는 1987년 이순애 역을 맡았다. 부끄러움 많고 마음 여린 이순애(서지혜 분)는 친구 백윤영을 만나게 되면서 내면이 점차 단단해져간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돌아오는 서지혜는 “처음 시놉을 접한 후 ‘살인사건이 등장하지만 결국 남는 건 사건이 아닌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며 “드라마를 시청하며 등장인물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면, 극 중 인물들의 선택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만약 시간 여행자가 된다면 2018년 여행했던 보라카이 밤바다를 걷던 순간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면서 “현재는 여행 당시 느꼈던 감정이 기억나지 않는다. 지금은 휘발되어 없어진 그 찰나의 순간과 감정들을 다시 느끼고 싶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지혜는 한편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달콤함과 씁쓸함이 섞인 쌍화차 같다”고 정의했다. 이유에 대해 그녀는 “한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가져다주는 긴장감, 범인을 쫓는 흥미진진함,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의 정겨움이 공존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밝힌 뒤 “달콤하고 씁쓸한 쌍화탕 같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함께 올 봄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본방 사수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 서지혜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오는 5월 1일(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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