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년들의 해외 경험 이제 국내 일자리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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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25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 취업 박람회 개최
▲ 2025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 공식 포스터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하여 '025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채용박람회를 11일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서울 용산구)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기업 채용관 및 정보관 운영 △특별 강연 △채용 설명회 △1:1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 채용관 및 정보관에서는 코웨이, 아디다스코리아 등 국내 중견·중소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 등 총 40개사가 참여해 구직 청년들과 1:1 현장 면접 및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워킹홀리데이, 해외 인턴십 등 단기 해외 근무 경험을 가진 청년들뿐 아니라, 교환학생 등 거주 경험이 있는 청년들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국내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온라인 사전 신청을 마친 한 구직자는 “박람회 참여를 통해 채용 상담, 면접을 진행하게 되면 해외 경험을 강점으로 활용하는 효과적인 취업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같은 고민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단에서 진행하는 해외 경험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 참여 후 국내 중견기업의 해외영업 직무 취업에 성공한 한 청년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해외에서의 경험을 통해 키운 문제 해결 능력이 국내 취업 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해외 경험을 보유한 인재들의 경력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에게는 국내 노동시장에 원활하게 안착할 기회를 지원하고, 동시에 기업에는 글로벌 감각을 갖춘 청년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국내재취업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세미나, 해외 경력자 멘토링, 실전 모의면접, 일자리 매칭 등 해외 경험을 쌓은 후 국내로 복귀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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