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특성화고 현장실습 지원 “직무 역량 갖춘 인재 양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2 11:15:34
  • -
  • +
  • 인쇄
예림디자인고, 덕일전자공고, 유한공고, 서서울생활과학고 등 관내 4개 고교 3학년 대상
▲ 구로구청 전경

[뉴스스텝] 구로구는 예림디자인고, 덕일전자공고, 유한공고, 서서울생활과학고 등 관내 4개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현장실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성화고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기업에서 현장실습 하는 학생이 받는 실습 비용의 일부를 구가 부담하는 것으로, 학생에게는 전공 관련 직무 경험을, 실습 기업에는 인력 양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가 특성화고 현장실습 지원사업에 나선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층 노동시장이 위축되고 신규채용 감소하면서 채용 시 직무 관련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현장실습 참여기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구로구 내 특성화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 40명 내외로 1인당 매월 100만원씩 최대 3개월간의 실습비를 지원한다. 다만, 현장실습 일수가 주 5일, 1일 7시간 기준 월 15일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5일까지이며, 학교에서 학생별 실습 기업을 매칭해 기업정보를 포함한 공문을 ‘구로 청년이룸’으로 보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역경쟁력 핵심은 인재 양성”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학교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경험과 실력을 쌓으며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민통합의 길, 국민의 ‘진짜 목소리’에서 찾다

[뉴스스텝]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1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국민통합의 길, 국민에게 듣다”를 주제로'국민통합 경청포럼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각 계 각 층의 의견을 듣는 통합위의 세 번째 컨퍼런스로 국민통합의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듣고 사회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석연 위원장

기획재정부, 2026년은 선진 국채시장의 원년, 국채시장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2월 11일 15:00, 콘래드 서울에서 연합인포맥스와 공동으로 「제12회 KTB(Korea Treasury Bon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도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통상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본격 시작되는 4월부터는 우리 국채시장이 획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될

지식재산처, 「2025 생활발명코리아」 대한민국 여성발명의 미래를 열다

[뉴스스텝] 수면컨설턴트 최슬기 씨가 개발한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가 ‘2025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산부인과 간호사 오정랑 씨가 개발한 ‘아기 팔베개’에, 국무총리상은 생명공학자 김나영 씨가 개발한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에 돌아갔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해연)가 주관하는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