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키르기즈 대통령 방한 계기 '한-키 투자 다이얼로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1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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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사디르 자파로프(Sadyr Zh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방한(12월 2일~4일) 계기, 산업통상자원부는 키르기스스탄 정부와 공동으로 12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한-키르기즈 투자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우리 측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기업인, 공공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고, 키르기즈 측은 자파로프 대통령과 경제상업부 등 관련 부처에서 키르기즈 투자환경과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양국 간 교역규모 확대를 높이 평가하고, 금번 정상 방한 계기에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rade Investment Promotion Framework, 이하 TIPF)와 ‘에너지 분야 및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양국 간 무역투자, 핵심광물, 재생에너지 등 양국 관심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앞서 12월 3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정부간 'TIPF'와 '에너지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TIPF'는 무역과 투자협력 확대를 위한 부처 간 양해각서(MOU)로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키르기즈(경제상업부)와 27번째로 체결했다. 양국은 TIPF라는 신규 경제협력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류, 디지털, 그린, 바이오, 비즈니스 환경, 기술무역장벽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기대하며, '에너지 분야 및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통해 에너지 효율 증진, 신재생에너지, 핵심광물, 공급망 등에서 폭넓은 협력 확대가 예상된다.

한편, 이날 '투자 다이얼로그' 계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협회, 수입협회는 각각 ‘Kyrgyz Export’과 무역투자 협력 등 8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민간 부문에서도 키르기스스탄과의 협력의 폭을 넓혀나가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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