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울대 야구부와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1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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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야구부와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서귀포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야구부와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년 겨울 전지훈련을 위해 서귀포시를 찾는 서울대학교 야구부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됐다. 서울대 야구부는 1977년 창단된 아마추어 팀으로, 체육특기자 전형 없이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클럽 성격의 팀이다.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장원철 교수가 진행한 전문가 특강과 야구부 소속 학생 15명이 참여한 진로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특강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디지털 문해력’을 주제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데이터 해석 능력과 진로 선택 과정에서의 비판적 사고 및 정보 활용 역량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진로 멘토링에서는 경영학과, 기계공학부, 치의학과, 화학교육과 등 다양한 전공에 재학 중인 서울대 야구부 소속 학생 15명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신청을 통해 편성된 희망 전공별 소그룹 질의응답 방식으로 학습 방법과 전공 선택 과정,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공별로 나뉜 멘토링 방식 덕분에 궁금했던 내용을 부담 없이 질문할 수 있었다”라며, “단순한 진로 소개가 아니라, 대학에서 실제로 무엇을 배우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을 찾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경험을 청소년들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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