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찾아가는 통합 건강서비스 ‘생생건강데이’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1: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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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순회 의료 지원으로 지역주민 건강 증진 앞장, 주민호응 높아
▲ 강진군보건소가 강진읍에서 생생건강데이 사업을 펼치고 있는 모습.

[뉴스스텝] 강진군보건소가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찾아가는 통합 건강서비스 ‘생생건강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올해 2월 병영면을 시작으로 12월 강진읍 춘전리를 끝으로 총 11개 면을 순회하며 713명에게 기초 건강검진을 제공,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생생건강데이’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건강관리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로, 월 1회씩 읍·면 복지회관에서 운영돼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에는 혈압·혈당, C형간염 검사, 체성분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과 함께 치매선별검사, 우울증 검사도 포함돼 있다.

이와 더불어 물리치료, 한방치료, 치과 진료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군 보건소는 검진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교육, 치매 예방교육,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올바른 복약지도 등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주민들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도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생생건강데이’를 지속 추진해 보다 체계적인 지역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군민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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