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농업인 창업 사다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1: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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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10월 최종 선정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2025년 청년농업인CEO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 단계까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제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와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제주에 적용 가능한 농업 창업 아이디어로, △신기술 융합을 통한 농산물 생산 △가공·체험 △제품화·판매 등 자유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 등 세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서류심사에서 상위 10명을 선정하고, 현장심사에서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과 현장 적용성을 평가한 뒤, 10월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최종 선정된 ‘성공 청년농업인CEO’에게는 2026년도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 내용에 따라 3개소에서 최대 6개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 또는 청년농업인이 대표인 영농조합법인이다. 신규 창업자나 부모님의 농업을 승계한 경우 모두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을 구비해 제주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농촌활력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명은 농촌지도사는 “청년농업인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해 제주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이번 경진대회를 준비했다”며 “열정과 창의성을 갖춘 청년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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