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린이집 놀이시설 특별점검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1:15:33
  • -
  • +
  • 인쇄
9월 30일까지 169개소 대상…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장마철 습기, 시설 노후화,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놀이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영유아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놀이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전 예방적 차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우선, 관내 어린이집 놀이시설 169개소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25개소는 제주시가 직접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놀이시설 관리 상태 및 안전성, 놀이기구 노후·부식·파손 여부, 어린이놀이시설 정기검사·안전교육 등 의무 이행 여부, 사고 예방 및 관리체계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거나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며,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주관부서인 안전총괄과에 통보해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놀이시설은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영유아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