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노형중, 외교관이 들려주는 국제 사회 이야기로 진로 시야 넓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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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김성은 외교관 초청 ‘외교관과의 만남’ 진로특강 운영
▲ 제주 출신 김성은 외교관 초청 ‘외교관과의 만남’ 진로특강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노형중학교는 10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1~3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외교관과의 만남’진로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제주 출신 전(前)브루나이 주재 대한민국 대사 김성은 외교관을 초청해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외교 분야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전 질문을 받아 외교관의 진로 경로, 필요 자질, 실제 외교 업무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중심으로 한 질의응답형 소통 특강으로 진행됐다.

김성은 외교관은 태국, 이집트, 인도, 브루나이 등 6개국에서의 외교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기구 협력, 재외국민 보호, 문화외교 등 폭넓은 외교 업무의 현장을 소개했다.

또 제주어 보전의 중요성과 호주판 세계지도 속 제주의 위치 등에 관한 이야기를 더해 학생들의 지역적 자긍심도 함께 고취시켰다.

강연이 끝난 후 많은 학생들이 강사에게 다가가 친필 서명을 요청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진로 설계와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재희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청사진을 스스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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