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가을철 불법어업 집중 단속 강화… 수산보호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11:15:34
  • -
  • +
  • 인쇄
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불법어업 합동단속 실시
▲ 전북특별자치도, 가을철 불법어업 집중 단속 강화… 수산보호 앞장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불법어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업 질서 확립과 연근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한 달간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및 군산시, 고창군, 부안군과 함께 불법어업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주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3개 시군이 협력해 이루어지고 있다. 도 어업지도선 1척과 시‧군 어업지도선 3척, 그리고 공무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해상 및 육상에서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무허가·무면허 어선의 불법조업, 허가 외 불법 어구 사용,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 기간 및 체장 위반 등 어업 기초질서 위반 행위다. 특히, 다른 지역 어선이 전북 해상 경계를 넘어 불법 조업을 하는 도계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전북 어업인들의 소득 보호와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분하여 엄격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어업허가 정지 등 추가적인 행정처분도 함께 부과될 계획이다.

서재회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가을철은 연중 어업 생산량이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이번 가을철 불법어업 합동 단속을 통해 어업 질서를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