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청소년 글로벌 꿈나무로 키운다…해외문화체험에 앞서 사전 영어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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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사전 영어회화 프로그램 호응…관내 중학생 27명 대상 운영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이 지역 청소년을 글로벌 역량을 가진 인재로 키우기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군은 올 7월 예정된 청소년 해외문화체험을 앞두고 대상 학생 27명에게 월 1회 사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문화체험 전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인제영어교육센터와 연계해 지난 3월부터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의 수준을 파악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강의는 원어민 강사와의 1대 1 인터뷰, 실용회화를 위한 그룹 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 매주 뉴질랜드 입국부터 홈스테이, 학교생활, 친구사귀기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교재와 과제물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서구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의 2025년 청소년 해외문화체험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간 뉴질랜드 나테아 지역의 Hautaki Plains College에서 진행된다. 해당 기간동안 현지 학생과 교류하며 학습, 문화체험, 홈스테이 등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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