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시가지 꽃길부터 지방정원까지 “꽃길만 걷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1:05:19
  • -
  • +
  • 인쇄
“꽃으로 덮인 인제” 사업 추진…페튜니아‧코스모스 식재
▲ 인제군, 시가지 꽃길부터 지방정원까지 “꽃길만 걷자”

[뉴스스텝] 인제군이 ‘꽃으로 덮인 인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사계절 머물고 싶은 거리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7월 말까지 도로변 난간과 시가지 주요 구간에 웨이브 페튜니아(보라색) 2만 7천본을 식재해 여름철 생동감 있는 시가지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계절별 향기로운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제군 대표 축제인 가을꽃 축제 시기에 맞춰 만개할 수 있도록 코스모스길 조성도 병행한다. 코스모스길은 44번 국도 및 31번 국도 등 주요 도로에 식재해 인제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 북면 용대리 일원에는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1년 차 사업으로 수변 및 산책로 정비에 총 20억원을 투입하여 7월 말부터 공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작가정원 2개소 조성도 병행되며, 이후 온실과 정원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완공 후 용대리 지방정원은 정원의 다양한 기능과 자원을 활용한 정원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며, 인제군의 대표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꽃으로 시작해 정원으로 이어지는 공간 조성을 통해 군민의 정서적 만족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는 계절을 담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인제만의 자연과 경관을 살린 녹색 명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괴산군, 국정과제·농어촌 기본소득 선제 대응… 추석 종합대책도 ‘총력’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 확정에 맞춰 군 현안과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9일 열린 월례 간부회의에서 “부처별 세부 실행계획이 수립되는 시점에 맞춰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 성장 사업과 군민 체감형 과제를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군은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부터 전국 6개 군을 대상

불법촬영 NO! 동두천시, 시민감시단과 함께 공공시설 안전 강화

[뉴스스텝] 동두천시는 9월 25일 불법촬영 시민감시단과 함께 평생학습관 공중화장실과 탈의실을 점검하고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공공시설 이용 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민감시단은 화장실과 탈의실 내 불법촬영 의심 장비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예방 수칙과 신고 방법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111-3구역 재개발조합, 추석 맞아 저소득층 후원금 전달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13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영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조합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현금 100만원과 시공사 두산건설 이영식 현장소장이 기부한 3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합해 조성됐다. 조합은 매년 명절마다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