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학교복합시설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사업추진 탄력받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1: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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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수요 반영한 수영장, 거점돌봄시설, 평생학습시설 건립 본격 추진
▲ 거창군청

[뉴스스텝] 거창군은 ‘거창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국비 50%를 지원받으며, 총사업비는 298억 원이다. 복합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규모로, 주요시설은 1층 수영장, 2층 돌봄교실, 3층 체험형 놀이시설과 동아리 및 방과후실, 4층 평생학습시설, 5층 카페 등이며 현재의 거창초등학교 내 신관동을 철거한 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4월에 사전절차로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했으며. 투자심사 승인을 위해 2차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이용 수요와 타당성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현재 사업은 경상남도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거창군 공공건축 심의를 거쳐 2026년 실시설계 이후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제반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학생과 군민 수요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했던 수영장을 학교복합시설에 반영한 사업계획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의 본격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복합시설이 교육적 랜드마크로서 수영장뿐만 아니라, 온종일 창의적인 체험학습이 가능한 거점 돌봄 시설과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열린 교육문화복합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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